▲ 대한민국 유소년 대표팀. (제공: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해외 유소년야구단 국내로 초청해 홈스테이 계획”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일본 오사카 소년경식야구연맹과 교류협력을 맺고 오는 27일~8월 1일 5박 6일 일정으로 한·일 국제교류전에 참가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에 따르면, 이번 교류전에는 전국에서 선발한 조영균(청원중 1) 선수를 포함해 선수 37명으로 구성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나뉘어 경기를 갖는다.

김종진 대표팀 감독(서울 도봉구 유소년야구단)은 “일본과의 국제교류전에서 우리나라 유소년야구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일본 유소년야구의 장점인 기본기를 중시하는 모습과 야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배우고 일본 선수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에 처음 선발된 김승우(서울 성동구 유소년야구단, 서울 응봉초 5) 군은 “야구 시합도 하고 일본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 너무 기대된다”면서 “형들과 함께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우리나라 유소년야구가 세계 유소년야구의 중심으로 성장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에 정기적으로 해외 대회에 참가한다”면서 “앞으로 해외 유소년야구단을 국내로 초청해 홈스테이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교육의 장으로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