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과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21일 오후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심폐 소생술 생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도로교통공단)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정순도)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심폐소생술 생활화 및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도로교통공단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응급의료 생활화 및 의료정보 홍보 등에 협력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은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 교육장 내방 교육생의 심정지 등 응급상황 시 신속한 처치를 할 수 있도록 자동제세동기를 지원하고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요령 교육 등을 도울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로교통공단 내 자동제세동기 지원 및 교육지원 협력, 대국민 공공의료 및 응급의료 지원·홍보에 대한 협력 등이다.

박길수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은 “공단은 교육생의 심정지 등 응급상황 시 신속한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대처요령 교육을 강화하고 응급처치를 위한 의료자원을 확보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남홍우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보건의료 대표기관으로서 언제 어느 순간 일어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 생활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골든타임을 놓쳐 안타까운 생명과 건강을 잃는 분이 없도록 의료원과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