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해외광고 티저 이미지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8편의 새로운 해외 광고를 25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최근 관광 트렌드가 경험의 세분화, 개인화로 변화됨에 따라 다양한 관광객의 취향을 충족할 수 있도록 상상이 실현되는 다양한 한국여행의 가치를 8개의 영상으로 표현했다.

또한 로맨스, 어드벤처, 스릴러 등 영화의 장르를 차용해 제작, 광고소재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영상별 여행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했다.

기존 광고가 대표 광고안 1편을 만들어서 서울 위주의 관광지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면 이번 8편의 광고에서는 8가지 주제에 맞춰 서울, 경기, 강원, 제주, 경주 등 전국 10개 시·도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관광지 소개도 특징이다.

광고 모델은 동남아 및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 이종석을 활용했다. 이종석은 배우 수지와 주연으로 나오는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출연하는 등(올해 9월부터 방영예정), 향후 한류몰이의 대표주자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광고모델 이종석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해 한국관광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8편의 한국관광 해외광고는 타깃별로 국적, 연령, 취향 등에 따라 선택적으로 노출된다. 광고매체는 서로 다른 광고를 모두 활용해 정밀한 타깃광고가 가능한 디지털 매체(유튜브, 페이스북 등) 중심으로 오는 10월까지 집행된다. 일부 국가의 경우 TV광고도 병행해 광고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공사는 8편의 광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이크로사이트를 25일부터 운영하고 국가별 광고 선호도를 조사하는 투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올해 신규 해외광고가 다양성을 추구하는 개별 외래 관광객의 방한 트렌드에 부응하여 온라인상 바이럴 이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드 사태 등으로 침체 위기에 있는 한국관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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