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뉴타운지역에서 해제된 만안구 석수동에 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소통 공간인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이필운 안양시장(오른족 맨 앞)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현판식 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안양시)

지역주민들 도시재생 의견·정보 교환 미니 소통공간
안양8동 명학마을 센터 ‘민들레 홀씨’ 이어 두 번째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5일 만안구 안양로 511(석수2동 주민센터 건너편)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안양8동 명학마을 현장지원센터인 ‘민들레 홀씨’에 이어 두 번째로 개소하는 석수동 현장지원센터는 상가건물 3층에 120㎡ 규모로 직원 업무 및 주민 소통 공간, 회의실 등이 설치됐다. 지역주민들이 도시재생 관련 의견과 정보를 나누는 미니 소통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장지원센터는 시에서 파견 나온 도시재생 분야 공무원, 전문가 등 3명이 상주하면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강화 교육, 주민공모사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경제조직 발굴·육성, 도시재생사업 마인드 전파 등 도시재생사업 현장 거점역할을 맡는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현장지원센터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하기 위한 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소통 공간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장지원센터 개소와 더불어 지난해 5월부터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추진을 통해 지역자원 발굴, 도시재생 발전방향, 지역별 특화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민 주도의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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