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천지일보(뉴스천지)

조인식 직무대리 “비상점검위원회 운영으로 위기관리 강화할 것”

[천지일보 전주=이진욱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원희)이 기금 운용 비상점검 위원회를 통해 기금 운용 위기관리를 강화한다.

25일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1일 강면욱 기금 운용본부장이 사직 처리되고 조인식 해외증권실장이 22일 직무대리로 임명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기금 운용본부는 조인식 직무대리와 함께 신임 본부장 취임 시까지 각 실 실장 및 리스크(위험성)관리센터장 등 9명이 참여하는 ‘기금 운용 비상점검위원회’를 매일 운영하기로 하고 24일 오전 첫 위원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팀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전체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등 위기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 자리에서 조인식 기금 운용본부장 직무대리는 “최근 기금이 600조원을 돌파하고 올 상반기 주식 성과도 양호한 편이나 국내외 투자 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은 만큼 운용 수익 제고와 리스크 관리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라며 “직원들은 국민께서 국민연금 기금 운영을 보다 신뢰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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