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매각 토지 한시적 임대 추진 자산운용 수익 극대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014년부터 용지임대수익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결산서 기준 2013년도에는 용지임대료 9억 400만원을 징수했으나 이후 2014년도 12억 600만원, 2015년도 18억 2900만원, 지난해 49억 4600만원을 징수했다. 또한 올해 6월말 기준 29억 400만원을 징수해 연평균 150%에 달하는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용지임대수익이 대폭 증가한 것은 송도국제도시내에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의 미매각 토지를 대상으로 모델하우스 설치를 집적화함으로써 경제자유구역 내는 물론 이외지역 개발사업의 마케팅에 필요한 모델하우스를 송도국제도시내 경제청 소유토지에 설치하도록 적극 유도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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