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옹암사거리 지하차도. (제공: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서 남구 용현동(제2경인고속도로 기점) 방향 개통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현재 건설 중인 옹암사거리 지하차도를 시민불편 해소 차원에서 내달 10일 자정부터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옹암지하차도는 송도국제도시와 남구 용현동(제2경인고속도로 기점)을 잇는 660m 길이의 양방향 4차로 지하도로써 지난 3월 23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이후 교통량 증가의 불편을 해결키위해 공사기간 단축, 조기 개통을 추진해 왔다.

이번 조기 개통으로 양방향 특히 송도국제도시에서 남구 용현동(제2경인고속도로 기점)방향 직진차량의 교통신호 대기시간이 없어짐에 따라 상습적으로 발생됐던 교통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 제2경인고속도로, 남항, 연안부두 등의 접근성 향상으로 편리한 통행과 효율적인 물동량 처리가 가능해져 물류비용 절감 등에도 많은 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옹암사거리 지하차도 건설공사의 공정률은 84%로 지하차도 구조물이 완료된 상태이다. 잔여공정인 안전휀스와 기계·전기 등 부대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전체 준공은 올해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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