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북한이 공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 시험발사 장면. (출처: 뉴시스, 조선중앙TV)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이번 주 내로 추가 미사일 시험을 준비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CNN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 한 관료는 방송에서 탄도미사일 발사장비를 실은 수송 차량이 지난 21일 평안북도 구성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 관료는 발사장비가 발견되면 통상적으로 일주일 내 실제 발사가 된다고 설명했다. 포착일로부터 6일째 되는 날은 한국전쟁 휴전협정 체결 64주년인 7월 27일이다.

앞서 CNN은 지난 19일에도 미국의 첩보위성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또는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위한 부품과 미사일 제어시설 테스트를 하는 듯한 사진 등을 감지했다며 북한에서 미사일 발사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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