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원안 추진과 ‘세종시 설치 특별법’ 통과에 기여한 공로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 을)이 22일 세종시 명예세종시민이 됐다.
이상민 의원은 세종시 연기면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식행사에서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시 발전과 세종시민을 위해 노력해온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명예시민증서를 받았다.
이 의원은 현재 국회 개헌특위 위원으로서 성문헌법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기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세종시가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2010년에 ‘세종시 설치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는데 기여한 바 있음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대략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명예시민이 탄생하는 순간을 함께 했으며 많은 시민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서 명예시민증서, 명예시민증, 기념메달을 전달받았다.
이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세종시 행정수도를 사실상 폐지하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을 저지하기 위해 삭발 투쟁을 감행하였고, 거의 매일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정책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개헌특위 위원으로서 세종시 국회 이전을 제안하기도 하는 등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계속적으로 여러 면에서 분투해 왔다”며 명예세종시민으로서 그동안 세종시 행정수도 추진에 얽힌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은 대한민국 전체의 지역분권과 균형발전을 이뤄내는 핵심이라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문재인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적 국가균형발전이 강력히 추진되며 헌법에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명기되도록 최선을 다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각오를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