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에서 열린 ‘2017서울국제식음료외식조리경연대회’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호텔관광특성화 글로벌 인재양성 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이사장 육광심)가 전국 최대 규모의 고교요리대회인 ‘2017서울국제식음료외식조리경연대회’를 지난 22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식음료외식조리교육협회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2017서울국제식음료외식조리경연대회’는 올해로 7번째 대회를 맞이했다. 고교라이브경연 참가자만 400여명, 관련 참여인원까지 더해 총 1000여명의 참여자가 한호전 요리학교를 방문했으며, 이는 전국 고교 요리대회 중에서 가장 큰 규모며 국제대회급 경연대회와 비슷한 수준이다.

학교 관계자는 “국내 교육기관 중 한호전 요리학교에서 국제급 요리대회를 개최했다. 그 이유는 바로 조리시설 때문”이라며 “한호전 요리학교는 500명 이상 참가자가 동시에 경연대회를 진행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습시설을 보유하고 해당 대회뿐 아니라 WACS국제요리경연대회 등 국제대회급 경연대회 개최지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호전 요리학교 4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에서는 국내외 300곳에 달하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어 재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산학협력을 맺은 기업들은 호텔조리과 과정 학생들을 우선채용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한호전 관계자는 “기존 킨텍스, 코엑스 등에서만 개최되던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매년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에서 개최하고 있다. 특1급 호텔 및 대기업 외식사업부 인사담당자가 직접 한호전을 방문해 면접과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호전 조리학과 과정 학생들만 취업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어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박람회에서 조기 취업이 확정되는 학생들만 전체학생의 30%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 호텔조리과는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이 진행 중이다.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자 경우 전공우수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호텔조리과 과정 신입생이 조리기능사를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을 취득할 경우 한 학기 전액 면제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대상자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며 매년 장학금 제도를 확대 시행해 원활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호전은 2년제 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카지노딜러학과, 항공운항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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