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서원’ 2018년도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
‘한국의 서원’ 2018년도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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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도산서원 (제공: 문화재청)ⓒ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2018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한국의 서원’을 선정했다.

한국의 서원은 한국 성리학 발전과 서원 건축유형을 대표하고 있는 9개의 서원이다. 영주 소수서원(경북 영주), 함양 남계서원(경남 함양), 경주 옥산서원(경북 경주), 안동 도산서원(경북 안동), 징상 필암서원(전남 장성), 달성 도동서원(대구 달성구),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정읍 무성서원(전북 정읍), 논산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이다.

한국의 서원은 2011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고, 201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했었으나, 심사결과가 좋지 않게 예측되면서 2016년 4월 신청을 자진철회한 바 있다. 이후 세계유산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자문실사를 받아, 신청 내용에 대한 보완을 계속해왔다.

▲ 영주 소수서원(제공: 문화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번에 제출된 등재신청서 초안에는 자문기구의 권고사항을 충실히 반영했으며, 신청서의 완성도가 양호하다는 평가가 내려져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다만 보존관리와 활용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국의 서원은 내년 1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1년 반 동안의 심사를 거친 다음 2019년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한국의 서원과 함께 심의를 받았던 ‘서남해안 갯벌’은 신청서의 전반적인 완성도가 미흡하고, 등재신청기준과 연속 유산 선정 논리 등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내려지면서 선정이 보류되었다. 앞으로 신청서가 보완되면 차기 문화재위원회에서 재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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