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차 아시아무역진흥회의(ATPF) 연차총회에 참석한 각국의 무역진흥기관 사장단.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김두나 기자] 제23차 아시아무역진흥회의(ATPF) 연차총회가 13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막됐다.

‘하나 된 아시아, 새로운 시대의 미래(One Asia, The Future of a New Era)’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일본무역진흥회(JETRO), 홍콩무역발전국(HKTDC) 등 19개 회원국과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등 5개 참관국이 참가했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조환익 KOTRA 사장은 “유럽 경제위기로 전 세계가 지난 금융위기 때처럼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중국,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은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하나 된 아시아를 위해서는 무역진흥기관(TPO)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또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이 급부상하는 지금, 아시아 각국 무역진흥기관들과의 협력은 상호 번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일부 국가에는 우리의 발전모델을 전수해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정운찬 국무총리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전체회의, 오후에는 ‘떠오르는 아시아 그린산업과 협력방안’과 ‘성장하는 아시아 시대 TPO(무역진흥기관)의 새로운 역할’이란 주제로 동시에 진행됐다.

▲ 이번 총회의 의장인 조환익 KOTRA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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