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23일 전남영광군에서 열린 ‘2017 하계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광주체육중학교 김준(왼쪽), 학생이 동메달을, 김민주 학생이 개인전에서 금매달을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준결승 서울종암중에 3:2, 결승서 광양마동중에 3:2 승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체육중학교(교장 김귀회)가 지난 21~23일 사흘간 전남영광군에서열린 ‘2017 하계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여자중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주, 김준(3학년), 김수현(2학년), 박온유(1학년) 선수로 구성된 광주체육중 여자 유도부는 준결승에서 서울종암중학교를 3대 2로 눌렀다.

결승전에선 광양마동중학교에 3대 2로 이겨 11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선 김민주 학생이 여중70급 이상급에서 금메달, 52급 김준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주 학생은 순천만국가정원컵대회 70급 이하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어 두 대회를 통해 중량급 최강자임을 확인했다.

광주체육중 유도부는 올해 여러 대회에서 꾸준한 입상실적을 거두는 동시에 청소년대표로 여중 2명, 남중 1명을 배출하며 유도 명문팀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는 광주스포츠 과학센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선수개인별 체력관리와 강도 높은 동·하계훈련, 새벽·야간훈련 실시에 따른 결과라는 평가다.

광주체육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우승은 전문성을 가진 감독 교사와 지도자의 헌신적인 노력과 우수선수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광주체육중학교가 지난 21~23일 사흘간 전남영광군에서 열린 ‘2017 하계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여자중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선수 김수현, 김준, 김민주, 박온유 뒷줄 왼쪽부터 체중코치 이지연, 유도 중고감독 김기주, 체고 코치 심대철). (제공: 광주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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