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남양주시 자율방재단 봉사자들이 충청도 청주시 수해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남양주시 자율방재단(단장 권영수)이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봉사는 지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을 찾아 주민을 위로하고 복구활동에 힘을 보태기위해 진행됐다.

이날 자율방재단장, 단원 30여명은 굴삭기, 방역기, 소독기 등 장비를 갖춰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일대를 찾아 침수 가옥을 정리, 거리에 쓰러진 수목을 제거했다. 또한 실종자 수색과 마을 소독‧방역활동 등 수해복구 작업에 나섰다.

권영수 남양주시 자율방재단장은 “직접 현장을 보니 피해를 입은 주민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청주시민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신속히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자율방재단은 봉사에 뜻을 둔 지역주민이 모여 결성, 그간 산불, 호우, 태풍, 대설 등 계절마다 발생하는 재난의 예방과 피해복구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24일 남양주시 자율방재단 봉사자들이 충청도 청주시 수해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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