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남구가 24일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행사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남구청)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가 24일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회관(여의도)에서 열린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행사에서 지난해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43개 자치단체(광역시도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평가한 2016년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에서 남구는 취업 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에 대한 종합성과 평가항목에 대해 1차 시·도 평가위원회와 2차 고용노동부 중앙평가위원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재정인센티브 9000만원을 획득했다.

남구는 지난해 1만 214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목표대비 153.25%) 고용보험피보험자수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4만 796명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BIFC ‘지역인재 채용’ 및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클러스터’ 기업유치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드림캠프’ 와 ‘청년 창조발전소’ 조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복지희망나눔이’와 ‘휴카페’ 및 ‘남구 자활사업단’등 취약계층을 위한 자립형 착한 일자리 창출, 매년 5% 이상 노인 일자리 확대와 ‘어르신 행복일터’ 운영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민간사업장 지역주민 우선채용 MOU 체결을 통한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종철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주어지는 인센티브 사업비를 우리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에 재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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