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74. 계 15장의 금 대접

▶ 한기총의 증거

“목이 넓고 얇아서 빨리 부을 수 있는 그릇이며, 유리병·약병과 같은 형태의 육적인 병이다. 전 우주에 일어나는 실제적 대재앙이다”
- 장로교 박○○ 목사 저서 ‘신약주석 요한계시록’ 중
- 장로교 송○○ 목사 저서 ‘쾌도난마 요한계시록’ 중
- 장로교 김○○ 목사 저서 ‘극동방송 : 읽기만 해도 열리는 요한계시록’ 중

여기 ‘대접’은 목이 좁은 대접이 아니고 넓고 얇은 대접으로서 빨리 쉽게 부을 수 있는 그릇이었다.

일곱 금병은 한국 그리스도인들이 일곱 대접으로 잘 알고 있는 것이지만, 이스라엘에서는 대접이라는 말이 없고, 원래는 병이다. 유리병, 약병과 같은 형태로 생각하면 된다. 이 심판은 7년 환난의 마지막, 예수님의 지상강림 직전에 일어나는 극심한 환난과 재앙을 뜻한다.

대접은 심판이 땅에 쏟아져서 재앙이 이미 시작돼 진해오디고 정결까지 가는 구체적으로 언급되는 실제적인 재앙이다.

 

▶ 신천지의 증거

“계 13장의 짐승과 우상과 이름의 수를 이기고 나온 자들이다”

15장의 하나님의 진노가 가득 담긴 일곱 금 대접을 천사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담아 놓은 육적인(실제) 유리병, 약병이라고 하며, 이 진노를 쏟아 부음으로써 전 우주에 대재앙이 일어난다고 한다면 어찌 하나님의 진노를 실제 그릇에 담을 수 있겠는가. 본문의 금 대접은 실제 그릇이 아니라 영적인 그릇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담을 수 있는 그릇(대접)은 오직 사람밖에 없다. 실제 그릇이 실제 양식을 담는 도구이듯, 영적 그릇은 영의 양식 곧 말씀을 담는 사람의 마음이다(행 9:15, 롬 9:24 참고).

본문의 일곱 금 대접은 ‘계 13장의 하늘 장막(장막성전)에 들어온 짐승과 우상과 그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요, 계 15장의 증거장막성전에서 택한 일곱 명의 사명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곱에게 하나님의 진노를 담아 계 16장에서 배도자와 멸망자에게 쏟음으로써 이들을 심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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