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소국가대표 16기 4팀 반:D메이트 팀원들과 중국인 판다몽씨 (제공: 미소국가대표 16기 4팀 반:D메이트)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오늘 오설록에서 10% 할인을 받았고, 김치간에서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료를 지불했어요~”

한국인이 한 말이 아니다. 한국관광카드 ‘코리아투어카드(코투카)’ 덕분에 제대로 할인 혜택을 받은 한 외국인 관광객의 감사인사다. 똑같이 한국에 왔어도 코투카가 있는 사람은 이렇게 할인 혜택이 빵빵하다.

코투카는 방한 외국인 대상 교통카드이면서도 쇼핑, 식음료, 공연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할인 혜택이 담겨 있으며 총 125개의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있는 한국관광카드다. 때문에 외국인이라도 전국 방방곡곡에서 한국의 매력을 알뜰하면서도 풍족하게 느낄 수 있다.

▲ 코리아투어카드 활용법. (제공: 코리아투어카드 홈페이지) ⓒ천지일보(뉴스천지)

하지만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지라 내국인들도 생소하긴 마찬가지. 이에 한국을 대표해 친절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일념으로 코투카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 청년들이 있다.

바로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대학생미소국가대표 16기다. 이들은 2016-2018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K-Smil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16기 4팀 ‘반:D메이트(반디메이트)’는 최근 직접 중국인을 가이드하면서 느낀 코투카의 혜택 사례를 후기로 남기며 홍보 중이다.

지난 15일 오후 반디메이트는 서울역과 인사동 인근을 기점으로 평소에 알고 지낸 중국인 판아몽씨를 위해 한국 관광 가이드에 나섰다. 이들은 서울역, 서울역버스환승센터, 인사동 오설록, 인사동 김치간 김치박물관 등의 코스를 방문하면서 즐긴 서울투어와 코투카의 할인 혜택 체험담을 공식 카페에 상세히 공개했다.

특히 반디메이트는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중국인 판아몽씨와 함께 코투카를 이용하고 이에 대한 혜택 정보를 카드뉴스와 영상을 올려 외국인들을 위해 홍보를 하고 있다.

▲ 코투카 홍보콘텐츠를 제작 중인 반디메이트와 판아몽씨. (제공: 미소국가대표 16기 4팀 반:D메이트)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날 코투카를 체험한 판아몽씨는 “카드가 예쁘고 유용해서 방한 외국인에게 정말 유용한 것 같다”며 카드 사용에 흡족해 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할인혜택이 있었으면 한다”는 조언도 아낌없이 전했다.

외국인과 몸소 투어를 함께한 반디메이트 팀은 “코투카를 이용하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더 증가했으면 한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보다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코투카를 홍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투카는 인천공항과 세븐일레븐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4000원이다. 작년 1월에 출시해 2개월 만에 1만장 판매를 돌파했으며 그중 85%는 인천공항에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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