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초대 내각 여성 임명율 30% 넘겨”

[천지일보=김정필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문재인 정부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자당 김영주 의원을 내정한 것에 대해 “최적의 적임자”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김 의원은 20여년 동안 노동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분”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해 현안을 해결하는데 발군의 실력을 갖춘 분”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김 의원은) 특히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동시간‧비정규직 축소 등 긴급한 노동현안을 해결할 최적의 적임자”라며 “문재인 정부의 초대 내각 19개 장관급 부처 여성 임명율이 30%를 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고용노동부의 최대 현안인 경제 불평등으로 인한 양극화 심화를 해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자리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장관내정자의 포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잘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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