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남양주시 청사. (제공: 남양주시)

남양주시·LH공사, 복합단지 개발사업 양해각서 체결
올해 G.B 해제 완료, 내년 토지보상 착수, 본격 추진
그린 IT 4차산업 도입, 제2판교 창조경제 밸리 기대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지난 21일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박상우 LH공사 사장이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이전이 무산되면서 남양주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의 사업시행 참여 확정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수도권 동북부 생활·문화 거점도시로서 남양주시 역할과 성장 필요성에 공감, 2020년 인구 100만 대도시의 선도적 중심지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시와 LH공사는 사업구역 내 그린IT 기반 첨단산업을 집적해 수도권 동북부 4차산업의 거점도시로 적극 육성, 지원할 계획이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찍어 지역적, 국가적 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안정에도 기여, 맞춤형 공공 주거를 반영하고 4차산업의 배후 주거단지를 확보, 이상적 직주근접 복합도시 모델을 건설한다는 것이 양측 설명이다.

시와 LH공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세부사업시행계획을 공동 수립,올해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완료 후, 2018년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승인을 거쳐 보상절차에 착수하는 등 사업 시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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