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여름방학 중 186개교 245개 사업 공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환경개선’ 안전 점검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여름 방학 기간 중, 인천의 초·중·고 186곳의 강당과 급식소 증축, 화장실 개선·석면자재 교체, 창호 및 냉난방기 교체 등 245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생안전과 학습권보호대책 방안 ▲석면자재 교체공사 적정관리 ▲현장 안전요원 배치 ▲현장 화재예방 조치 ▲안전 통행로 확보 및 안전시설 설치 ▲작업자 안전보호구 착용 ▲부실공사 방지 공사감독관리 ▲공사 진행 사전 공지 등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집중 점검에 나선다.

특히 ‘석면 자재 교체’ 공사는 관련 전문업체가 시공하고 감리가 현장에 반드시 상주토록 한다. 석면가루는 학생들의 건강을 해칠 것을 우려해 잔재물이 남지 않도록 학부모와 교직원이 참여해 준공 청소 강화 및 폐기물 처리까지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학교시설물 2710개동 안전점검에서 C등급 6개동에 대해 보강공사를 할 계획이다. 또 40년이 지난 노후 학교건축물 131개동은 전문업체에 의뢰해 정밀점검을 하고 다목적강당 아치판넬구조 139개동은 6억원을 들여 정밀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만복 교육시설과장은 “학교환경개선이라는 목표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학생 안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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