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아시아나 故 박인천 회장 부인 이순정 여사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故 박인천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회장의 부인인 이순정(101) 여사가 1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이순정 여사는 1910년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백학리에서 출생해 1929년 20세 나이로 박인천 회장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고인은 박인천 회장과 슬하에 故 박성용 명예회장, 故 박정구 회장, 박삼구 명예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박종구 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박경애 배영환 삼화고속 회장 부인, 박강자 금호미술관장, 박현주 대상홀딩스 부회장 등 5남 3녀를 뒀다.

한편 지난 2002년 대한적십자박애장 금장 등을 수상한 바 있는 이순정 여사의 장지는 광주광역시 죽호학원 내 가족묘원으로 결정됐으며,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발인은 15일 오전 6시다.

또한 같은 날 광주광역시 금남로 금호기념관에서는 노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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