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화랑훈련’ 사후검토 보고회가 2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권선택 대전시장, 박찬주 2작전사령관, 정형희 32사단장, 김재원 충남지방경찰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공: 충남도)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점검… 국민 안보력 증강 계기’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2017 화랑훈련’ 사후검토 보고회가 2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안희정 지사와 권선택 대전시장, 박찬주 2작전사령관, 정형희 32사단장, 김재원 충남지방경찰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훈련 결과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7∼20일 도내 전역에서 실시된 올해 화랑훈련은 전시 및 평시 후방지역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통합방위 작전 능력 향상을 위한 지자체장 중심 통합방위 지원본부 운용 정착에 초점을 맞췄다.

또 민·관·군·경 통합 상황 조치, 피해복구 숙달, 후방지역 동시다발 복합테러 발생 시 상황조치 능력 숙달 등에도 중점을 뒀다.

훈련에서는 구체적으로 ‘병종 사태’ 선포와 함께 긴급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으며, 내륙지역으로의 적 침투에 따른 이동 차단 작전과 탐색격멸작전, 대량 전·사상자 발생에 따른 처리 훈련 및 중요 시설 방호 훈련 등이 진행됐다.

▲ ‘2017 화랑훈련’ 사후검토 보고회가 2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권선택 대전시장, 박찬주 2작전사령관, 정형희 32사단장, 김재원 충남지방경찰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공: 충남도)

이날 사후검토 보고회에서는 지난 4일 동안 진행된 훈련 결과와 위기상황 시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 태세 발전과 주요 훈련 통합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이번 훈련에서는 다양한 연습을 통해 민·관·군·경의 총력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국민 안보력 증강의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안 지사는 또 훈련 중 천안 집중호우 피해 발생 지역에 병력을 투입해 복구 활동을 펼 수 있도록 한 점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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