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가평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경기도 남양주와 강원 춘천을 잇는 제2 경춘국도 건설사업에 가평군에 IC 2개소가 설치 될 것으로 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완료된 제2 경춘국도 기본계획 수립용역 내용에 청평, 가평지역 IC 2개소 설치·건의 노선안이 대폭 반영됐다.

용역결과 경제성은 충분하지 않지만 주말과 행락철 상습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기존 국도 46호선 경춘국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정책적으로 사업시행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군은 제2의 경춘국도는 기존 46호선과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상습정체 해소 관광가평의 접근성, 경제 활성화, 발전 가속화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경기도와 강원도는 긴밀한 업무협의 등을 통해 조기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행락철 가평군 전역에 병목으로 상시 정체되고 있는 기존 경춘국도와 개통 7년만에 연평균 통행 증가량이 전국 평균보다 높아(5.4%) 교통체증 심화속도가 타 고속도로에 비해 빨라지고 있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에 대한 교통량을 적정 분산하고 물류수송비용 절감은 물론 부족한 도로망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교통부(원주지방국토관리청)가 추진하는 제2 경춘국도 건설사업은 현재 자동차 전용도로로 건설되어 운영중인 국도 46호선 구리시 퇴계원 IC ~ 남양주 금남 IC간 도로를 가평군 가평읍을 거쳐 춘천시 서면 당림리까지(32.9km) 4차로로 연장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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