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가 21일 오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교통사고 예방 및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상민 지부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지부장 이상민)가 21일 오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교통사고 예방 및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2017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가 주최하고 부산시, 부산지방경찰청, 부산교통방송, 주관으로 열렸으며 유관기관 단체장, 손해보험협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회, 기동거리지도위원회, 녹색자문위원회, 한국교통장애인부산시협회 등의 관계자를 포함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해 열렸다.

행사는 사단법인 창조예술 ‘솔’의 무용공연과 부산혜원학교 베데스다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열렸으며 장외행사로는 교통사고사례 전시회가 열리고, 호둥이 포토존도 운영됐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무사고 운전자 798명과 교통질서 확립 유공자 60명에 대한 표창장 및 감사장이 수여됐다.

행사에 참여해 대회사에 나선 이상민 도로교통공단 지부장은 “오늘 이 자리는 교통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고 격려하는 자리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되돌아보고 교통사고 없는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라며 “그동안 노력을 기울인 끝에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5000명 이하로 줄었다”고 말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지난해 교통사고 감소율은 7.1%로 최근 10년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모든 국민이 하나 되어 성숙한 교통문화 만들기에 동참하며 우리나라 곳곳의 도로가 ‘함께 만드는 희망의 길’로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로교통공단은 시민의 곁에서 양질의 운전자 배출, 대국민 교통안전교육과 홍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등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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