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제공: 인천중구청)

인천중구문화회관서 26일 저녁 7시 30분 무료 상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 문화회관에서 건반위의 시인 백건우가 들려주는 러시안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준비했다.

중구문화회관에서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이 무료로 상영된다.

인천 중구문화회관은 지난해부터 예술의 전당에서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새로운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7월 상영작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은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러시아 작곡가 알렉산더 스크랴빈 서거 100주년을 기린 특별한 무대로 그의 24개 전주곡과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1번을 연주해 뜨거운 갈채를 받은 영상을 담고 있다.

특히 러시안 독주 레퍼토리 등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중구문화회관 홈페이지 공연관람 신청 게시판에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구 문화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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