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김주영(오른쪽에서 일곱째) 환경산림과장을 비롯해 횡성기후환경네트워크 운영위원, 그린 리더, 컨설턴트, 관계자 등이 ‘올여름엔 쿨맵시로 쿨(COOL)해지자!’ 캠페인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횡성군청)

올여름엔 ‘쿨맵시로 멋(COOL)져지자!’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21일 횡성 재래시장 일원에서 횡성기후환경네트워크 운영위원, 그린 리더 및 컨설턴트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하절기 쿨맵시 캠페인’을 했다.

‘쿨맵시’란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합성어로 “시원하고 편하면서도 예절과 맵시를 갖춘 옷차림”을 의미한다.

군은 이번 캠페인에서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 쿨맵시 착용으로 냉방 온도를 26~28℃로 유지해 냉방비를 절약함으로써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저탄소 생활실천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더불어 횡성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추진 중인 가정, 상가를 대상으로 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도 홍보했다.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은 전문컨설턴트가 가정과 상가를 방문해 대기 전력을 측정하고 에너지를 절감할 방법을 무료로 안내해 주는 사업이다.

김주영 환경산림과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 가뭄 등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올여름 쿨맵시 착용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1일 강원도 횡성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들이 시원한 쿨맵시 차림으로 횡성 재래시장을 찾은 시민에게 부채와 전단을 나눠주며 쿨맵시로 쿨(COOL)해지자!를 홍보하고 있다. (제공: 횡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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