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전수방 프리마켓’ 리플릿. (제공: 부산 영도구청)

삼진어묵·조내기고구마 등 26개 업체 참여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영도구(구청장 어윤태)가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일일 장터 ‘대통전수방 프리마켓 시장 방(房)’을 오는 22일 봉래시장에서 개최한다.

지난 4월에 개최된 마켓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 날 행사는 삼진어묵, 영신칼스토리, 조내기고구마, 옛날국수, 성실식품, 명성양복점 등 대통전수방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전수기업체의 전통기술을 갖춘 노련한 장인들과 동삼희망, De Mer, Cafe Jimmy, 레더팔레트 등 영도에 기반을 둔 젊은 상인들과 마을기업이 참여해 영도에서 활동 중인 상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프리마켓에서는 전통시장의 물건과 젊은 상인들의 창의적인 감각이 함께 만나 콜라보레이션한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영도구 관계자는 “전통 상인들은 젊은 상인들의 아이디어를 배우고 젊은 상인들은 전통 상인들의 세월의 켜가 담긴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역의 상인들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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