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킨파크 보컬 체스터 베닝턴, 사망… 절친 크리스 코넬 따라 자살? (출처: 린킨파크 보컬 체스터 베닝턴 SN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미국 록밴드 린킨파크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 연예매체 TMZ는 체스터 베닝턴이 20일(현지시간) 오전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체스터 베닝턴은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약물 및 알코올 중독과 싸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어린 시절 주변인으로부터 학대받은 기억 때문에 심적 고통을 호소해온 바 있다.

지난 2000년 데뷔한 록밴드 린킨파크의 보컬로 활약한 체스터 베닝턴은 매력적인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 등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체스터 베닝턴의 사망 소식에 지난 5월 자살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 그룹 사운드가든의 보컬 크리스 코넬 역시 함께 주목 받고 있다. 베닝턴의 시신이 발견된 날이 친한 친구로 알려져 있는 코넬의 53번째 생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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