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연수를 떠났던 충북도의회 최병윤(음성 1, 더불어민주당)·박봉순(청주 8,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기 귀국해 2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후 머리 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충북 수해 피해에도 유럽으로 외유성 연수를 떠난 충북도의원 3명의 제명을 당 윤리위원회에 권고했다.

한국당은 20일 당무감사위원회를 열어 사상 유례 없는 물난리에도 외유성 해외 연수를 떠난 충북도의회 김학철·박봉순·박한범 도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인 ‘제명’을 권고해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당무감사위원회는 “앞으로도 민심을 헤아리지 못하고 국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당직자와 당원을 강력히 조치해 당 혁신과 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도의원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는 한국당 윤리위는 21일 오전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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