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름 밤의 국악 한마당 ‘섬진강 아리랑 심곡성’ 홍보전단.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 도림사 오토캠핑리조트 야외음악당에서 ‘섬진강 아리랑 심곡성(深谷聲)’ 주제로 오는 8월 5일 저녁 7시 30분부터 한여름 밤의 국악공연이 개최된다.

㈔창작국악단 도드리전남지부(도드리)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전남문화관광재단, 곡성군이 후원하는 ‘섬진강 아리랑 심곡성(深谷聲)’ 공연은 2017년 남도특성화사업에 선정돼 개최되는 공연이다. 곡성군은 문화를 통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민의 윤택한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하고 아울러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전라남도 문화복지정책의 일환이다.

격렬한 음악과 율동이 있는 살사댄스, 스윙댄스, 마샬댄스 등 축하공연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국악과 국악관현악곡 ‘섬진강 강태공’ ‘심곡성 아리랑 (위촉곡), ‘남도아리랑’ ‘섬진강’ 등 남도를 대표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된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국악가요 ‘너영나영’ ‘난감하네’로 흥을 돋고 국악실내악곡 ‘Contemporary 아리랑’ 등을 선보인다. 또한 공연 도중 국악 한 소절 배우기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 소통도 한다.

김재섭 창작국악단 도드리 전남지부 이사장은 “앞으로 매년 섬진강 아리랑을 주제로 독창적인 공연을 준비해 남도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위촉곡을 초연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섬진강권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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