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디지털 심해 전시관 ‘씨 앳 나잇’, 빛나는 몰디브 해변 존. (제공: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천지일보(뉴스천지)
▲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디지털 심해 전시관 ‘씨 앳 나잇’, 흥미진진한 VR 심해체험. (제공: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부산의 대표 해양 테마파크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부산아쿠아리움, 대표 송광호)의 최첨단 디지털 심해 전시관 ‘씨 앳 나잇(Sea at night)’이 오픈 3개월 만에 관람객 수 45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씨 앳 나잇’은 지난 4월 말 공식 개장한 부산아쿠아리움의 신규 전시관이다. 해양 생태계를 ▲해변 ▲중층해 ▲심해 등 총 3개의 전시 테마로 나눠 세계 일류 디지털 기술로 완벽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오픈한 지 3개월 남짓이지만 ‘핫’한 전시로 떠올랐다. VR, 터치스크린 등을 통해 생생한 심해 체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쉽게 만나보기 힘든 플래시라이트피쉬, 스웰샤크 등 다양한 이색 발광어종을 전시하며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디지털 심해 전시관 ‘씨 앳 나잇’, 반짝이는 발광어 전시. (제공: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천지일보(뉴스천지)
▲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디지털 심해 전시관 ‘씨 앳 나잇’, 심해어종 직접 만져보는 터치스크린. (제공: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천지일보(뉴스천지)

‘네이버 예약’을 기준으로 관람객 평균 별점이 5점 만점에 4.3점에 달하고 “재밌고 구성이 알차서 즐겁다” “(전시에 대한) 설명이 풍부해 학습효과가 있는 것 같다” 등의 긍정적인 관람 후기가 줄을 잇는 등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게 그 증거다.

이 같은 ‘씨 앳 나잇’의 인기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인 뮤지컬 애니메이션 ‘딥’과의 콜라보레이션 전시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딥’은 영화 ‘미니언즈’ ‘쿵푸팬더’ 제작진의 초대형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위험에 빠진 바다 마을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고래를 찾아 나선 ‘딥’과 친구들의 모험을 그린다.

▲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디지털 심해 전시관 ‘씨 앳 나잇’과 애니메이션 <딥>과의 콜라보레이션 포스터. (제공: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천지일보(뉴스천지)

부산아쿠아리움은 이번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통해 이달 20일부터 파이어쉬림프, 레이스곰치, 아귀, 대왕오징어, 대문어 등 영화에 등장하는 다채로운 해양생물을 ‘씨 앳 나잇’에서 실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부산아쿠아리움은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씨 앳 나잇’의 흥행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딥’ 캐릭터 대형퍼즐을 완성한 뒤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거나 응모권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딥’ 예매권 1000매를 증정하며, ‘씨 앳 나잇’을 포함한 부산아쿠아리움의 총 6개 스페셜 전시존에서 도장을 찍으면 캐릭터 스티커를 선물하는 ‘스탬프북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이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추억하는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딥’ 캐릭터 포토존을 설치한다.

장명근 부산아쿠아리움 마케팅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캐릭터들과 함께 실제 바다친구들을 만나보며 재미와 학습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딥’과 ‘씨 앳 나잇’을 관람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해양환경 및 생물 보호의 필요성과 중요성 또한 다시 한 번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아쿠아리움 홈페이지(https://www.busanaquari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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