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박은수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앞줄 왼쪽)과 이효성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앞줄 오른쪽)이 MOU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서울시장애인체육회-발달장애인훈련센터, MOU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발달장애인 체육활동 및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양 기관은 20일 오전 ‘장애인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공동기획 및 추진’을 위한 상호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장애인의 건강증진 ▲체육분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박은수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2015년부터 발달장애인보조코치를 운영해 발달장애인들에게 취업의 문을 열어주고 있었는데 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고무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발달장애체육인들의 생활체육활성화와 직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효성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체육분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돼 기쁘다”며 “향후 체육분야의 체계적인 직업능력개발 및 고용활성화가 이루어져 발달장애인 운동선수들의 취업의 문이 더욱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설립·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전용 직업훈련 기관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1개 직무분야에 대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달장애인들이 운동을 즐기고 이에 직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지원체계가 마련돼 장애인체육이 더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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