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기념품 플리마켓 포스터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21~22일 오후 1~7시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선물하기 좋은 날, 선물사기 좋은 곳’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관광기념품의 우수성과 그 매력을 널리 알리고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홍보하기 위하여 여러 종류의 관광기념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이를 직접 구입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국내 관광기념품 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판매제품으로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해 관광벤처기업 제작 상품, 공공기관이 선정한 우수 기념품, 해외 기념품 및 국내외 여행 시 수집한 개인 소장품 등 매우 다양하다.

특히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 중 소위 ‘이니굿즈’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나전 손톱깎이 세트’도 판매 품목으로 포함되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나만의 기념품 만들기 이벤트를 비롯해 전통부채에 적는 캘리그라피 행사, 전통 의상 체험 등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체험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김기헌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단장은 “최근 관광기념품 시장의 영역은 매우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패션 의류, 화장품, 가공식품 등 관광객이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면서도 그 안에서 우리 고유의 색깔을 잃지 않는 방법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특색 있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제20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다음 달 21일부터 4일간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서류 접수가 진행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공모전을 통해 국내의 우수 관광기념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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