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12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린 탄소성적표지 인증서 수여식에서 에어컨 최초로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DAS사업팀 시스템에어컨개발그룹장 문제명 상무(왼쪽)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경영본부 박재성 본부장(오른쪽). (사진제공: 삼성전자)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삼성전자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에서 열린 탄소성적표지 인증서 수여식에서 에어컨 사상 최초로 탄소배출량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생산·유통·사용·폐기에 이르는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 받은 모델(AIXCSC032B1, RIXBCF012B1)은 개발 초기부터 다양한 개선활동을 거쳐 자원 효율성, 에너지 효율성, 유해성 절감 등에서 우수한 친환경 제품이다. 특히 해당 모델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대기전력도 1.7와트(W)에 불과해 제품 전 과정에 걸친 탄소발생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탄소성적표지 최초 인증 외에도 국내 환경마크 인증, 생산자책임 재활용 제도준수 등으로 친환경 에어컨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 DAS사업팀장 문강호 전무는 “이번 에어컨부문 국내최초 탄소성적표지 인증은 국가의 새로운 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준 것”이라며 “이번 인증에 힘입어 계속해서 삼성전자 에어컨을 친환경·고효율의 2대 키워드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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