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 김청겸 충북지역영업그룹대표(오른쪽)와 직원들이 19일 청주시 폭우 피해지역에 배치한 이동세탁차량 앞에서 이재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KB국민은행)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해 이동세탁차량과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원을 파견해 복구활동 지원에 나섰다.

청주시는 지난 16일부터 충북지역에 집중된 호우와 산사태로 피해규모가 점차 늘어나면서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고, 이재민이 속출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재민 긴급 구호를 위해 이동세탁차량을 지원하고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원을 파견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금번 지원은 청주 KB스타즈가 지난 17일 청주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수해복구자금 39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추가로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추진됐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번 홍수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및 사업자대출 우대지원, 기존대출의 기한연장 조건 완화, 수신수수료 면제 등을 통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일상의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며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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