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지난 4일 진행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 시험발사 장면을 조선중앙TV를 통해 5일 공개했다. (출처: 뉴시스, 조선중앙TV 캡쳐)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또 다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또는 중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 CNN 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복수의 미국 정보기관 관리들은 북한이 약 2주 내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할 수 있다고 이같이 전했다.

이 관리들은 미국의 첩보위성 사진 분석에서 북한이 미사일 통제시설을 테스트하는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인공위성에 탑재된 위성 레이더가 북한이 ICBM이나 중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위한 구성요소와 통제 시설 등을 시험하고 있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북한이 잠수함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한 부품을 계속 시험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미 정보당국은 아직 초기 단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 정부는 현재 북한의 이 같은 레이더와 통신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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