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유근기 곡성군수가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 반대를 요구하며 19일 산업은행 광주지점 앞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유 군수는 금호타이어를 국외자본에 매각할 경우 곡성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1800여명의 정규직과 50여개의 협력 업체, 직원 500여명 등 총 2300여명의 근로자 고용을 보장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앞으로 곡성 공장 생산량 축소, 구조조정에 따른 인원감축, 협력업체 변경 등 곡성 지역경제에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산업은행에 금호타이어 매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제공: 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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