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관내 시조사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에서 청소년 뮤지컬 우린 친구잖아 공연이 열리고 있다. (제공: 동대문구)

청소년 뮤지컬 ‘우린 친구잖아 따로’ 공연 중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지난 18일~20일 관내 6개 중·고교 총 2000여명 학생 대상으로 학교폭력·왕따 예방 뮤지컬 ‘우린 친구잖아 따로’를 공연 중이다.

뮤지컬 공연은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2회씩 열린다. 관내 시조사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에서는 18일(전일중 일부, 청량고)과 19일(전일중 일부, 경희여중) 공연이 열렸다. 20일에는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정암미용고, 청량정보고, 전동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이 실시된다.

이번 공연은 동대문구 혁신교육사업의 일환이다. 학교폭력‧왕따 예방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원하고 인성교육과 정서발달을 돕는다는 목적도 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동대문구 재정자립도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4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2017년 교육경비보조금 예산은 4위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며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에서 자녀 교육을 위해 돌아오는 교육 으뜸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45억을 관내 32개 유치원과 49개 초·중·고교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무상급식비 28억뿐만 아니라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지정으로 13억 5000만원 예산을 확보, 청소년 자치활동 등 총 7개 분야 3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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