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지연 인턴기자] “통합하라~ 통합하라~ 투쟁!”

인권보장을 위한 900여명의 계약직원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기한 없는 장기 계약직에 화가 난 상담직원들이 부당한 처우 개선 위한 총파업에 나선 겁니다.

(녹취 : 서영진 | 공공연대노동조합 고용노동부 지부장)
“지난 3년간 그저 해주겠지 도와주겠지 우리를 돌보아주겠지 하는 이런 막연한 마음을 가지고 오늘까지 지내왔습니다. 이제 우리 앞날은 우리 스스로 싸워나가야 됩니다.”

교통비, 식비 미지급과 과도한 상담 인원 배정까지 열악한 근무조건을 개선해달라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서영진 | 공공연대노동조합 고용노동부 지부장)
“일반 상담원들은 임금이 150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 너무나 열약한 처우에 있습니다. 식비와 어떤 수당도 없는 상태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개선되지 않고는 우리나라의 직업 훈련이든 그 어떠한 것이든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 손태희 | 공공연대노동조합 대전센터 조합원)
“지난 3년 동안 저희들의 투쟁에서도 처우 개선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들은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었고… 고용노동부의 진정한 직원으로 살고 싶습니다.”

공공연대노동조합은 차별 없는 근로조건, 보호받는 인권을 보장받는 날까지 파업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지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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