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 송도 G-타워 23층
최석진 이화여대 교수 ‘기후변화와 우리 생활’ 강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오는 20일 오후 3시 송도 G-타워 23층에서 ‘제17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에서는 최석진 이화여대 교수가 ‘기후변화와 우리생활’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최석진 교수는 (사)한국환경교육협회 부회장, 인천녹색기후포럼 운영위원 등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는 기후 변화센터, 환경교육 단체 등에서 기후 변화 관련 강의를 해온 환경관련 교육 전문가다.

이날 아카데미는 기후 변화의 원인과 현상, 기후 변화의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대책 및 생활 속의 기후 변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기후체제에서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임을 재인식하고 적극적인 시민참여 협조를 위한 기후변화 환경교육 강화, 생활 속 실천대책 등에 대해 알아본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신기후체제에서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상황, 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거버넌스 강화, 환경교육 등 중․장기적인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인천시가 GCF(녹색기후기금)와 기후변화의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환경단체, 기후변화강사, 기후관련 기업체 및 연구기관, 일반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등록 절차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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