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청와대에서 오찬회동을 한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여야 당대표들과 오찬 회동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여야 지도부에 정상외교 성과를 설명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협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성과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날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못한 만큼, 이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지도 주목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번 회동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충북 청주 수해지역을 찾아 복구작업을 벌이는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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