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2017년도 상반기 대전인재육성 장학증서 수여식이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재단법인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권선택 대전시장) 2017년도 상반기 대전인재육성 장학증서 수여식이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대전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인 인재육성 지원과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어느 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재능장학생 108명과 기초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자녀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희망 장학생 180명, 지역대학에 유학을 온 외국인 유학생 중 학업성적과 한국어능력 등을 고려해 선발하는 외국인 유학생 장학생 25명, 총 313명에게 장학증서와 2억 104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선발 장학생은 초등학생 6명, 중학생 44명, 고등학생 238명, 외국인 유학생 25명으로 개인별 초등 30만원, 중등 50만원, 고등 70만원, 외국인유학생 80만원씩이 지급되었다.

▲ 재단법인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2017년도 상반기 대전인재육성 장학증서 수여식이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제공: 대전시)

이 가운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선발, 지급하는 특지장학금인 심산장학금은 고등학생 7명(490만원)과 하이트진로장학금은 중학생 3명(150만원)이 받게 되었다.

재단은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9일까지 장학생 선발 공고, 접수하고 온라인 신청과 제출증빙서류를 접수완료한 장학생 신청자를 대상으로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권선택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열심히 꿈꾸고 노력하여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대전시민이 되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는 2017년도 하반기에도 성취 장학생 등 총 210명에게 2억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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