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18일 안희정 도지사(충남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의 지휘 아래 예산 관모산 일원에서 ‘탐색격멸작전’을 시행했다. (제공: 충남도)

‘적 은거 상황 가정… ‘통합방위태세 확립’ 초점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18일 안희정 도지사(충남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의 지휘 아래 예산 관모산 일원에서 ‘탐색격멸작전’을 시행했다.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화랑훈련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훈련은 안희정 지사와 황선봉 예산군수, 2작전사령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관모산에 적이 은거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훈련은 적을 최단 시간에 찾고 작전 지역 확대 방지를 위해 봉쇄선을 점령한 뒤 적을 격멸하는 전투 수행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 충남도가 18일 안희정 도지사(충남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의 지휘 아래 예산 관모산 일원에서 ‘탐색격멸작전’을 시행했다. (제공: 충남도)

특히 32사단은 이날 훈련에서 전술지휘소를 설치, 현장에서 작전을 지휘·통제해 눈길을 끌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이 참여함으로써 통합방위 작전 수행력을 높이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됐다”며 “남은 훈련도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화랑훈련에서는 이와 함께 전면전 발발을 가정한 국가 중요시설 방호 훈련도 도내 곳곳에서 진행했다.

▲ 충남도가 18일 안희정 도지사(충남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의 지휘 아래 예산 관모산 일원에서 ‘탐색격멸작전’을 시행했다. (제공: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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