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개관 22년을 맞은 동해문화예술회관의 리모델링 공사가 오는 7월에 마치고 시민들에게 다가간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지역발전특별회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총 15억을 들여 전시실 2개소의 리모델링, 무대 음향·조명·기계 설비를 교체했다.

올해는 대공연장 570석의 의자 교체, 통로 바닥 보수, 1층 계단 설치 등 2억 5000만원을 투자해 재단장을 마쳤다.

특히 편안한 좌석과 낡은 조명기기 교체, 공간에 대한 철저한 음향 설계를 통한 장비 교체로 음량이 향상 되어 관람객과 뮤지션에게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문화예술회관은 18일 GS동해전력이 후원하는 림코 앙상블 무료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에게 새로이 단장된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쾌적한 공연 환경에서 고품격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구성하여 관람객에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995년 3월 567석을 갖추고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천곡동 평원로 15번지 1만 3905㎡에 준공해 매년 10여회 기획공연으로 약 1만 4000여명의 시민에게 뮤지컬, 콘서트, 연극 등의 문화 공연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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