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 나눔 기부메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여주(강릉)휴게소에서 고객들이 메뉴를 주문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제공: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인기 식사메뉴 판매액의 1%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착한 나눔 기부메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죽전·기흥·안성(양방향)·용인(강릉)·덕평·여주(양방향)·화성(양방향) 등 10곳 휴게소가 참여하며 올 연말까지 3000만원의 적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입 시 적립되는 식사메뉴는 휴게소별 매출 1~3위의 인기메뉴 중 한 개씩 선정됐다. 판매 가격대는 5300원~1만원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많은 이용객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당신의 한그릇, 따뜻한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과 한국도로공사 캐릭터인 ‘길통이와 차로차로’ 이미지를 삽입한 ‘착한 나눔 온도탑’을 설치해 고객들도 얼마나 많은 금액이 적립됐지를 알 수 있게 했다.

도공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오는 12월 중 휴게소 운영업체 등 대표자들이 참석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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