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는 시민중심의 민원행정 실현을 위해 오는 19일 오후 3시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대구시 행정 및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 본청과 8개 구·군 등 행정 제도를 개선하거나 민원서비스를 혁신해 시민불편과 부담을 해소하거나 감소시킨 사례 44건을 접수받아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선정해 발표한다.

발표사례로는 ‘내 손안의 민원해결사! 민원상담 챗봇 (뚜봇)’, ‘전입자를 위한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 편의 개선’, ‘테이크아웃(Take Out) 일회용 컵 회수 체계 구축 사업‘ 등 총 12건이다.

심사위원은 민원행정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으며 창의성, 실용성, 효용성, 발표의 완성도, 청중의 호응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서면심사(50%)와 발표심사(50%)를 합산한 점수 중 고득점을 받은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행정자치부에 대구시 우수사례로 추천하고 오는 10월 개최되는 ‘2017년 전국 행정 및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을 목표로 준비한다.

대구시는 매년 시 본청과 구·군을 대상으로 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대회에 추천하고 있으며 지난해 행정자치부 주관의 전국 대회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다.

최희송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매년 행정 및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는 한편 시민에게 감동과 신뢰를 주는 시정을 위해 행정제도와 민원서비스를 지속해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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