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금호산업은 산업은행 측이 수정·제시한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안을 받아들였다.

금호산업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산업은행이 수정 제안한 12.5년(사용요율 0.5%)의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을 받아들이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금호산업 측은 “금호타이어 상표권은 특정기간 보상금을 받고 거래하는 대상이 아니므로, 기업 회계 원칙과 거래 관행상 정해진 정상적인 방법(매년 상표 사용료 수취)으로 상표권 사용 계약을 체결할 것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금호산업 이사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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