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소장 신인섭 교수) ‘멀티문화 히스토리 메이커(hi-Story maker) 양성 프로그램(글로벌리더십)’ 포스터. (제공: 건국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학교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소장 신인섭 교수)가 다문화학생 영재교육을 위한 한국연구재단의 ‘2017 글로벌브릿지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서울 광진구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멀티문화 히스토리 메이커(hi-Story maker) 양성 프로그램(글로벌리더십)’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브릿지사업은 국내 다문화학생의 리더십과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자질을 갖춘 다문화 학생을 글로벌 우수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이다.

오는 8월부터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80시간에 걸쳐 학기 중 월 2회, 방학 중 주1회 운영된다. 선발된 40명 학생의 수업료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수료 요건을 갖춘 학생에게는 ‘hi-Story maker 양성 프로그램’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학생은 교과 영역에서 글쓰기, 스피치, 토론, 세계문화, 4차 산업 관련 과학기술을 배우고 비교과 영역에서는 미술치료, 체육활동, 체험·견학, 캠프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 1:1 전문가 상담을 통한 멘토링 과정도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1일까지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 홈페이지에 첨부된 제출 서류(입학지원서, 자기소개서, 학교장 추천서, 부모확약서, 학교생활기록부)를 이메일 주소(kuglobal@konkuk.ac.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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