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전국(학생) 국악경연 대회, 32회째 열려

[천지일보 성남=홍란희 기자] ‘제32회 성남 전국(학생) 국악경연 대회’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한국국악협회 성남시지부(지부장 부명희) 주관으로 성남시청 1층 온누리 대강당에서 열린다.

성남예총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날 국악경연 대회 참가 자격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으로 ▲경창 부문(판소리, 민요, 시조, 병창 등) ▲기악부문(피리, 가야금, 아쟁, 거문고 등) ▲사물놀이(앉은 반)부문 ▲국악 관현악(실내악단 포함)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 신청서는 성남예총 홈페이지(www.cas.or.kr)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우수 입상자에게는 대상(경기도지사), 최우수상(성남시장), 금상(성남예총), 은상(한국국악협회 성남지부장)과 장려상 등으로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부명희 지부장은 “성남시에서 32년 전통으로 개최되는 본 국악경연 대회는 미래 국악계를 이끌어 갈 재능 있는 국악계 영재를 조기 발굴 육성하고 저변 확대에 목적이 있다. 전국의 많은 국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