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호우로 쓰레기가 가득한 교량을 청소하고 있는 모습 (제공: 용인시)

처인구, 경안천·금학천 등 파손부위 보수

[천지일보 용인=손성환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최근 집중호우로 하천 산책로에 토사와 슬러지가 쌓이고 일부 구간이 파손된 경안천·금학천·양지천 등 주요 하천 주변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처인구는 우선 하천 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의 토사와 슬러지 제거를 위한 물청소를 18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파손된 산책로는 21일까지 보수를 마쳐 시민들이 쾌적하게 하천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처인구가 유지관리하고 있는 하천은 경안천을 비롯한 지방하천 37개소와 소하천 129개소로 총 연장은 375㎞에 이른다.

이 중 산책로는 경안천·금학천·양지천 등 지방하천에 주로 설치돼 있어 이번 정비는 이들 지역에 집중 실시된다.

처인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하천 주변 산책로를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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